12년 전 동남아의 한 나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리조트 정문만 나가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여행 기념품을 팔기 위해 어눌한 한국말을 하며 호객행위를 했다. 얼마 전 같은 장소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도 예전과 상황이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관광지가 개발되면 일자리가 생기는 장점은 있지만 거대 외지 자본이 들어와 대부분의 경제적 이익은 호텔 체인이나 항공사 등으로 빠져나간다. 여행을 가서 돈을 쓰지만 현지인들의 생활은 넉넉해 보이지 않는 주된 이유다.이러한 현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내가 가는 곳의 환경이 지켜지고
인구 15만(1981년)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광명동굴 주변 17만 평에 자연・문화・쇼핑・관광 등 이 어우러진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한다.학온역 주변 244만9000㎡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이 들어서는 최첨단 산업시설을 건설하고 경제 자족도시로 변모한다.광명시는 디자인이 다양한 건축경관도시, 재생에너지 활용도시, 미래첨단 산학연계도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이용이 편리한 대중교통도시 등 전략적인 ‘스마트도시’로 변
가을이 저물어가는 11월의 금요일 저녁,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속가능한 광명,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보고대회가 열렸다.각 분야의 시민 활동가와 일반 시민, 기업인 등이 모여 광명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실천 방안을 살펴보는 것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마련을 위한 행사이다. 지속가능발전(SDGs)은 환경, 사회, 경제가 조화로운 발전을 이룬다는 뜻이다.이것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인류가 중점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30 : Susta
9월 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민포럼 제5회 열린포럼’이 개최됐다. 광명시민포럼이 주최하는 열린포럼에서는 '문재인 정부와 한국정치의 미래', ‘리더의 조건과 자질’ 등 다양한 주제로 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명시장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참석해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포럼에 앞서 시민극단광명과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극단광명은 ‘강빈의 사랑’을, 광명시민오케스트라는 ‘여인의 향기’, ‘인연’의 연주와 ‘오솔레미오’를 ‘광명’으로 개사